3월에 개최될 예정인 스콜피오배는 텐노상(가을)을 배경으로 한 2,000m 중거리 대회이다. 챔피언스 미팅 사상 최초로 날씨로 개최되며, 마장 상태도 포화로 설정되어 도주/선행 주자가 매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주 주자의 터다지기 트리거 난이도와 각종 핵심 스킬들이 많아 육성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높지만, 육성만 완성되면 가장 안정적인 승률을 기대할 수 있어 수많은 트레이너들이 도주 주자 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리브라배에선 별다른 활약하지 못 했던 선행 주자지만, 스콜피오배에선 딱 맞는 가속 스킬을 지닌 캐릭터가 있어 도주 주자와 함께 투톱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룸 매치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에이스는 수루젠, 타이키며, 나머지 1자리는 수루젠을 보조해줄 보조 도주 주자 혹은 선입 서브 에이스나 역병 요원이 많이 보이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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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하고 있는 서포트 풀과 인자 그리고 챔미 기간 중 메타에 따라 조금씩 티어가 변경될 수 있다.


▲ 클릭 시 큰 화면으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도주 주자

반시계, 진창길 등 최악의 육성난이도
하지만, 모든 조건을 갖추면 최강 에이스로 진화
도주 승률을 위해선 2 도주 추천


기존 거리 적성 S + 터다지기 + 터다지기 트리거만 해도 큰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던 도주 주자는 이번엔 반시계 (좌) 방향○, 진창길○ 등을 트리거로 요구해 인자작부터 육성 난이도가 굉장히 상승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승률을 위해선 세이운 스카이와 메지로 맥퀸의 계승 스킬과 굳히기 준비(상위 스킬 : 도망자)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회 중 가장 악랄한 육성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스킬과 스탯을 갖춘 수루젠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가장 안정적인 승률을 기대할 수 있는 최강 에이스로 거듭나기 때문에 긴 시간을 들여서 육성할 가치가 분명히 있다.

엔트리에 등록한 도주 주자가 강할수록 2 도주 조합이 추천되며, 수루젠의 파트너로는 탈출술꼬리 올리기가 있어 수루젠과 중반 싸움이 어느정도 가능한 세이운 스카이가 우선순위가 가장 높다.

스마트 팔콘사일런스 스즈카의 경우 터다지기 트리거 2개 내장이란 차별점이 있어 서브 주자로 채용하는 트레이너가 종종 보이고 있다. 단, 스마트 팔콘의 경우 따로 잔디 10성 인자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 육성 난이도는 높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한 도주 주자는 한 차원 위의 강함을 보여준다.


선행 주자

인자만 준비되면 육성 난이도가 매우 낮음
타이키 셔틀은 링크 캐릭터기에 고점 달성이 쉬움
도주가 많아지면 축제 의상 시티의 포텐셜이 상승


선행 주자는 타이키 셔틀축제 의상 골드 시티가 마장에 딱 맞는 가속형 고유 스킬을 보유했고 성장률이 우수해 티어픽으로 분류된다.

특히 타이키 셔틀은 아오하루 시나리오 내에서 링크 캐릭터기 때문에 팀 종합력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쉽고 텐션 오르는데! 스킬까지 3레벨 힌트로 받을 수 있어 다른 우마무스메보다 고점을 노리기 쉽다는 차별점이 있다.

축제 의상 골드 시티의 경우 3~6위라는 고유 스킬 순위 조건 덕분에 도주 주자가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유 스킬을 발동할 수 있어 타이키 셔틀과 견주는 티어픽으로 분류되고 있다.

마루젠스키의 경우 선행 주자로 개조하면 고유 스킬 순위 조건 덕분에 타이키 셔틀보다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하지만, 현재 수루젠이 최고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선행 개조로 인해 중거리 S 계승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따로 인자가 준비되어 있거나 수루젠이 없는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굳이 개조를 추천하지 않는다.

마야노 탑건의 경우, 타이키 셔틀과 신의상 골드 시티가 없다면 대체제로 채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고유 스킬 순위 조건이 매우 빡빡하고 성장률 분배 때문에 축제 의상 시티의 하위호환이라는 평가다.


▲ 도주 주자의 스펙이 조금 부족하다면 언제든지 송곳니를 드러낼 수 있는 선행


선/추입 주자

가장 무난한 엔트리는 독점력 서브 에이스
나이스 네이처는 환경에 따라 평가가 갈릴 예정
6위 쟁탈전에선 골드 쉽도 가능성이 있는 편
메지로 도베르가 스콜피오배의 조커 픽이 될 수 있다.


포화 상태 마장이라 파워 스탯 페널티와 외곽 추월이 힘들어져 후열 주자는 안정적인 승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편이다.

추입 주자의 경우 직선 주파가 무효기 때문에 고유 스킬 덕분에 6위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골드 쉽이 의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도주 주자가 많아질수록 승률이 더욱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결국 여러 요소를 고려하면 독점력 서브 에이스가 가장 무난한 픽이라는 평가다.

나이스 네이처와 같은 스태미나 디버프의 경우 스태미나 스탯 800~850 이상과 레어 회복 스킬 1개 정도만 있어도 크게 타격이 없는 편이다. 게다가 도주 주자 위주의 메타가 되면 사방팔방 째려보기의 위력이 반감되기 때문에 예선/본선에서의 평균 스펙을 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대세다.

대회 개최 직전에 출시되는 메지로 도베르의 경우 고유 스킬이 유효한 가속 스킬이며, 매혹적인 속삭임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대회 막바지에 출시된 맨하튼 카페처럼 조커픽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래저래 모든 조건을 고려하면 선입에선 독점력 서브 에이스가 가장 무난하다.


▲ 골드 쉽은 6위 쟁탈전에서 이점은 있지만, 안정적인 가속을 기대하기 어렵다.


▲ 유효 가속 스킬 + 레어 스태미나 디버프를 보유!
지난 대회의 맨하튼 카페처럼 조커픽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