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을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M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가 직접 현장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M을 소개했으며, 영상에는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된 김택진 대표가 등장했다.

윤송이 CSO는 엔씨가 리니지나 길드워처럼 거대한 MMORPG를 개발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기술을 탐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프로젝트M은 AI, 그래픽 등 엔씨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포함했으며, 언리얼 엔진은 이런 엔씨의 AI 테크놀로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이었다고 소개했다.

▲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영상에 등장한 김택진 대표는 프로젝트M이 엔씨소프트가 시도하고 있는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세상의 모든 물질이 정보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면 세상이 어떤 의미가 될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프로젝트M의 주인공이 되어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배경 속에서 적과 전투를 하거나 선택지를 고르는 등 프로젝트의 콘텐츠를 전달했다.

프로젝트M는 플레이 방식, 즉 개인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른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선택지에 맞춰 다른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택진 대표는 "M의 세계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말아 달라"며 곧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