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rreum' 넘어선 'fire', 이터널 리턴 파이널 새 챔피언팀 등극
'fire'가 새로운 이터널 리턴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5일 진행한 이터널 리턴 시즌8 - 파이널 : 팀전에서 새로운 우승팀이 탄생했다. 오랫동안 팀전에서는 'Naerreum'이 굳건히 우승팀의 자리를 지켰다면, 이번에는 여러 팀이 'Naerreum'을 1위 자리에서 밀어내며 라운드별-최종 순위까지 바뀌는 이변이 나왔다.
첫 라운드부터 이변이 나왔다. 'fresh man'이 'Naerreum'을 꺾으면서 출발했다. 'fresh man'은 뛰어난 집중 공략 능력을 선보이며 총 10킬로 최종 생존할 수 있었다. 2위 'Naerreum'과 대결에서도 앞서갔다. 'fire'는 3위를 기록하며 포인트 조금씩 확보했다. 2R는 기존 강자 'Naerreum'이 본인들의 기량을 펼치며 기세를 다시 찾는 것처럼 보였다.
비슷한 팀들이 상위권을 장악하는 가운데, 3R에 새로운 강자 'fire'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Naerreum'이 먼저 'fire'를 당기며 교전을 열었다. 하지만 'fire'의 대처와 'Igloo'의 개입으로 먼저 한 명이 끊기고 시작했다. 'fire'는 해당 이점을 놓치지 않고 'Naerreum'을 마무리하며 최종 생존팀이 됐다. 'fire'는 시야 장악 능력과 긴 사거리를 바탕으로 유리한 전투를 이어가는 플레이가 주요했다.
'Naerreum'과 'fire'의 싸움은 4R에도 이어졌다. 'Naerreum'이 뛰어난 스킬 연계에 성공하며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시간상에서도 'fire'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한 걸음 앞서갈 수 있었다.
하지만 5R부터 다시 'fire'가 격차를 냈다. 'Naerreum'이 상대적으로 일찍 탈락한 가운데, 'fire'가 고비를 넘기며 끝까지 생존했다. 해당 라운드에서는 'fire'가 총 13킬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해당 킬은 포인트로 이어지며 100점 가량 확보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기세를 이어간 'fire'는 7R마저 장악하며 'Naerreum'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굳히기에 들어갔다.
'Naerreum'이 승부를 뒤집기 위해 다른 카드를 꺼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Naerreum'은 '500NP'에게 당하며 'Glove'가 일찍 탈락하고 말았다. 마지막 8R에서는 'fire' 역시 3위를 기록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포인트를 바탕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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