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했다.

26일 이터널 리턴 시즌8 - 파이널 : 개인전에서 'fana'가 우승을 차지했다. 'fana'는 뛰어난 솔로 랭크 성적을 대회에서 가감 없이 발휘했다. 파이널의 1-2-8R에서 최종 생존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종합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R부터 'fana'가 놀라운 성적을 선보였다. 10킬로 최종 생존을 하면서 'OneCircle'과 'Gamjatang'을 상대로도 앞서갔다. 'fana'는 유명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과감한 킬 캐치를 선보였다. 'fana'의 기세는 그대로 2R까지 이어져 1위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종합 점수 1위로 내달렸다. 다른 선수들이 2자리수일 때, 혼자 200점을 넘어섰다.

3R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OneCircle'이 최종 생존을 하며 추격에 나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음 4R에서 바로 'netizan'에게 발목이 잡히며 TOP3에 들지 못했다. 그 사이에 다시 'fana'가 침착하게 상위권을 지키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5R는 'gwork'가 팀 동료인 'OneCircle'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6R까지 'OneCircle'이 꾸준히 상위권으로 향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Beobeo'가 막아섰다. 'gwork'의 우승이 7R까지 이어지면서 경기의 흐름은 그대로 이어졌다.



마지막 8R에서 'fana'는 우승을 굳혔다. 최종 2인 자리에 남아 종합 점수 우승을 굳건히 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최종 생존까지 달성하며 우승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