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1시 기준 중국 TapTap 안드로이드 사전예약 순위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주요 마케팅 플랫폼 탭탭(TapTap)에서 사전예약 1위를 3일 달성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미호요 신작 '붕괴: 스타레일'에 앞서 있다.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요스타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중국 서비스 예정이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지난 3월 16일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판호를 획득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울람당안(蔚蓝档案)’이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지난달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특성상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각자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탭탭은 중국의 주요 마케팅 플랫폼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게임업계 탑픽(top pick)으로 넥슨게임즈를 내세웠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블루 아카이브 중국 연간 평균 일매출로는 8억 원을 가정하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스토리가 무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중국 내 수집형 RPG 서브 게임으로서의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임희석 연구원은 넥슨게임즈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설정했다. 3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 오른 19,87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50% 높은 2,700억 원, 영업이익은 455% 성장한 860억 원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