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기준 및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3월 하스스톤이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4, 스트리트 파이터V, 펍지모바일 등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차출로 선수를 선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펍지모바일은 대표 선수단을 다시 구성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선발기준 또한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전을 치렀던 피파 온라인4, 스트리트 파이터 V 중 스트리트 파이터 V는 기존 대표 선수의 자격을 유지하고, 피파 온라인4는 추가 선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재정립 된 선발기준은 다음과 같다. 지표 검토기간은 최근 4년에 2년으로 변경됐다. LCK 기준 2021 서머, 2022 스프링/서머, 2023 스프링, 국제 대회는 2021/22 월드 챔피언십, 2023 MSI가 해당된다.

1차 검토지표에는 대회 성적 및 개인 수상 내역이 포함되어 있고, 2차 검토지표는 다음과 같다.

· 전 포지션 공통
▲KDA ▲KP (킬 관여율) ▲챔피언 사용 개수 ▲DMG% (팀 내 데미지 비중) ▲DPM (분당 데미지) ▲GDPM (분당 상대 라이너와의 골드 차이) ▲14CSD (14분 이전 CS 격차) ▲14DPG (14분 이후 골드 당 데미지) ▲TeamGold (14분 이후 팀 내 골드 비중) ▲TeamDMG (14분 이후 팀 내 데미지 비중) ▲시야 점수

· 정글
▲선취점 기여 확률 ▲적 정글 침입시간 ▲카운터 정글 CS

· 서포터
▲정글 인접률

· 바텀, 서포터
▲듀오 인접률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일정에 따라 오는 4월 26일 예비엔트리를 사전 등록하고, 5월~6월 중 최종 엔트리를 선발한다. 오는 6월 초에는 e스포츠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될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는 기존과 동일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김정균 감독, 피파 온라인4는 신보석 감독, 스트리트 파이터V는 강성훈 감독, 펍지모바일은 윤상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기준 및 현황 전문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