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개발 중인 콘솔 신작 'P의 거짓'이 국내 등급분류를 받았다.

27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공고한 게임물등급분류 결정서에 따르면 네오위즈 'P의 거짓'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판정됐다. 게임위 측은 '과도한 폭력 표현'에 따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이유는 '사실적인 무기류와 격투스킬을 이용해 공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수준의 검붉은색 선혈이 빈번하게 발생함'이다. 사행성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탄생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RPG로,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작년 8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P의 거짓은 플레이스테이션 4, 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된다.

'P의 거짓'은 올해 8월 출시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6월 중 온라인 쇼케이스 등을 통해 'P의 거짓'의 정확한 출시 일자를 발표할 것이라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