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닐'이 7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1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손쉽게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브 샌드박스 '닐'은 "개인전 결승까지 진출해 기분이 좋다. 지난 16강 당시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했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프로게이머라면 관리를 잘했어야 했다. '현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닐'은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결승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면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닐'은 16강에서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최종전을 거쳐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그 과정에서 12트랙 중 7트랙의 기록을 세울 정도로 현재 폼이 상당하다. 팀전보다 개인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닐'인 만큼 결승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