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글바글 붐비는 맛이 있는 야시장이 플레이엑스포에도 떴습니다!

여름인지 봄인지 헷갈리는 날 반복되는 와중, 처진 몸과 마음을 짜릿하게 해줄 플레이엑스포가 개최되었습니다. 국내외 여러 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 게이머에게 매력적인 축제였지만 천성 집돌이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기에 이번엔 쉬려 했습니다. 한 소식을 듣기 전까진 말이죠.

님블뉴런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플레이엑스포에서 부스와 함께 루미아 야시장 이벤트도 개최했습니다. 루미아 야시장은 유저가 이터널 리턴 IP를 활용한 2차 창작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개인이 제작하면 퀄리티가 낮지 않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유저의 마음은 유저가 안다고 했던가요. 게임에 진심인 유저가 만드는 굿즈는 공식 못지않게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덕분에 덕심을 채우기 너무 좋죠.

루미아 야시장은 주말인 13일(토)부터 진행됐는데요. 이런 취재가 있을 때마다 굿즈를 한가득 사 와 생활비를 탕진해 버리지만 지금은 월급날이 며칠 지나지 않아 지갑도 두둑하니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굿즈를 한 아름 살 생각에 한껏 미소를 지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갔습니다.

▲ 조금 일찍 입장해 야시장 쪽으로 가 보니 한창 준비 중이었습니다.

▲ 이터널 리턴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도 꽤 많았습니다.

▲ 이터널 리턴 체험 부스 바로 뒤에 위치한 루미아 야시장. 리오가 지켜보고 있네요.

▲ 야시장이라 할 만큼 큰 규모가 눈에 띕니다. 은은한 조명으로 갬성까지 충만해지네요.

▲ 굿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SD 아크릴 스탠드는 물론,

▲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쿠션도 있습니다.

▲ 그리고 모두가 원하던 윌슨 무드등도 구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 퀄리티 장난 아닌데요?

▲ 물론 다른 모습의 윌슨도 있습니다. 그토록 모두가 원해왔던 윌슨 무드등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 세상 편하게 늘어진 이렘이 그려진 에코백도 있습니다.

▲ 살면서 쓸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왠지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실링 왁스 스탬프도 있습니다.

▲ 굿즈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간판도 많습니다. 우리 이터널 리턴 잘 되게 해주세요...

▲ 깔깔깔 부장님 느므 즈믔씁느드...

♚♚이터널 리☆턴♚♚가입시$$전원 재키☜☜아야100%증정

▲ 머리가 아찔해지는 간판과 달리 판매 상품은 꽤 훌륭해 보입니다.

▲ 쁘띠씰 모으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윌슨 스티커 모음집도 있네요.

▲ 곧 관람객이 입장한다는 안내 방송에 서둘러 마지막 준비를 하는 참가자들. 코스프레와 진열을 마무리합니다.

▲ 입장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사람들로 북적이게 되었습니다.

▲ 은근히 살기가 느껴지던 쇼이치도, 오늘은 굿즈 판매에 몰두합니다.

▲ 근처 다른 부스와 비교했을 때 여성분들도 많이 들렀습니다.

▲ 햄부거 팔아요?

▲ 역시 엄청난 주목을 받은 간판. 사람들이 호기심에 계속 몰려들었습니다.

▲ 빵테온으로 유명한 용빵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루미아 야시장 뒤편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숨은 쭈왑 모자를 찾아보세요.


공식 굿즈 스토어도 한 곳에 마련되어 있었지만, 다양하고 참신한 굿즈가 많아서일까요, 루미아 야시장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일찍이 동난 굿즈도 있을 정도죠. 단 이틀만 진행된다니 너무 아쉬울 순 있겠지만, 이런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 만남이 더 각별해진다 생각하면 기다림도 즐겁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