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클라우드9(C9)과 골든 가디언스(GG)의1세트 경기는 C9이 승리했다. C9은 GG가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는 듯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미니언 도착과 함께 전 라인이 격렬하게 전투했다. 가장 격렬했던 곳은 바텀 라인이었다. 소환사 스펠을 모두 사용하며 진행된 전투는 C9 바텀 듀오가 상대를 밀어내면서 승리했고, 적절한 때에 로밍을 온 C9 미드 라이너 '에메네스'가 2킬을 가져가면서 C9이 크게 웃었다. C9은 6분에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경기를 빠르게 굴려 갔다.

GG는 불리한 바텀 듀오를 탑으로 돌리고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 채굴하는 등 C9을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C9은 GG보다 한 수 더 위의 운영과 전투로 GG와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가장 큰 기점은 미드 라인에서 일어난 한타였다. GG는 상대가 바텀에 힘을 준 사이 미드 1차 타워를 공략하려 했으나 GG 원거리 딜러 '스틱세이'가 CC기를 맞으면서 죽었고, GG는 그 한타를 크게 패했다.

C9은 시간을 길게 끌 생각이 없었다. 20분 바론이 나오자마자 사냥을 완료한 C9은 무서운 속도로 타워를 해체했다. C9은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넥서스로 진격해 23분이 되기 전에 1세트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