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CESA)는 금일(18일),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의 메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TGS의 메인 비주얼은 행사의 주제를 시각화한 듯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메인 비주얼은 2023년 행사의 주제인 '게임이 움직인다, 세상이 바뀐다'를 표현하고 있다. 2020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Kukka'가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Kukka는 "올해의 테마에 맞춰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세계를 향해 손을 뻗고 있고, 이를 통해 게임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는 구도로 작업했다"라며, "폭발이나 이펙트 등의 표현을 추가하여 생동감을 살린 일러스트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ESA는 현재 TGS 2023의 출전 신청을 받고 있다. 마감일은 오는 26일까지다. 올해의 TGS는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본격적인 행사이며, 약 4년 만에 행사장인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의 전체를 활용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코로나 19의 여파가 남아있었던 지난 2022년엔 초등학생 이하 참관객의 입장이 제한됐으나, 올해는 초등학생 참관객의 입장은 물론 코스프레 공간 역시 다시 마련됐다.

CESA 측은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공식 프로그램과 기획, VR로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TGS VR 역시 한층 더 강화된 하이브리드 행사가 될 예정이니 꼭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로부터 완전 부활을 알리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올해의 TGS는 다가오는 9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