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로 아르당은 맥퀸과 라이언, 도베르에 이어 4번째로 출시된 메지로가의 우마무스메입니다. 비와 하야히데와 나리타 브라이언처럼 일부 우마무스메를 제외하면 혈연 관계나 가계도가 명확히 표현되지 않는 게임에서도 유독 명문가이자 혈족이 강조되어 있죠.

그리고 아르당의 경우 훗날 등장할 예정인 라모누를 제외하면 가장 큰언니 포지션으로 말투나 행동에서 품위가 느껴지는 진짜 아가씨로 묘사됩니다.

눈부신 외모와 더불어 성능도 우수한 편입니다. 체력을 소모한다는 페널티가 있지만,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속도가 '굉장히' 상승하는 고유기를 가지고 있고, 우회전보다는 범용성이 떨어지나, 자체 방향 패시브도 소지했습니다.

여기에 선행 코너와 마지막 스퍼트용으로 쓰기 좋은 결사의 각오, 보험용 레어 회복기인 레이스 플래너까지 선행마로의 스킬 구성은 좋습니다.

다만 너무 특정 경기장(더비)를 노린 듯한 구성이라 범용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실제로 스킬 진화로 인한 대격변 후에도 중거리 이외에는 활용되지 않았죠. 대신 더비처럼 방향 패시브나 고유기의 성능을 온전히 살릴 수 있는 경기장이라면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성장 보정 및 기본 스탯





■ 추천 거리 : 중거리

원본마는 꽤 다양한 거리에 출주했지만, 인게임에서는 중거리에 특화된 모습입니다. 당장 소지한 핵심 레어 스킬인 결사의 각오만 하더라도 중거리 전용 스킬이며, 좌회전 패시브의 주요 대회도 중거리에 많습니다.

회복 스킬인 레이스 플래너를 가지고 있지만, 메지로와 상성이 맞는 장거리 대회는 없는데다, 성장치 보정도 없어 중거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각질 : 선행

선행 코너와 레이스 플래너를 쓰기 위해서는 선행 외의 선택지는 없습니다.


■ 육성 난이도 : 어려움

마일 적성이 B라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마일 대회가 2번이나 들어가 있고, 선택에 따라서는 적성이 D인 장거리마저 소화해야 하기에 꽤 어려운 편입니다.

무엇보다 슈퍼 크릭이나 나리타 타이신처럼 이벤트성 상태 이상이 부여되는데, 유리 다리라는 이벤트로 데뷔전을 치른 이후 레이스에 2번 연속으로 출주하면 훈련미숙를 얻게 됩니다.

덕분에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해 레이스 일정 관리를 해줘야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게 됩니다. 약간의 편법이라면 육성 목표외 레이스 - 목표 레이스식으로 2연속 출주하는 것은 딱히 페널티가 없으니, 하반기 G1 레이스가 몰려 있는 경우 이를 이용하면 큰 페널티 없이 육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육성 목표 레이스 - 일반 레이스 순서로 진행하면 그대로 훈련 미숙이 발생하니 주의합시다.


보유 스킬




■ 고유 스킬 : 일생의 꿈, 찰나의 비상

발동 조건 : 최종 코너 진입, 직선 / 후방과의 차이 1마신 이내

심볼리 루돌프와 킹 헤일로, 오구리 캡 등과 같이 속도 상승량이 다른 우마무스메보다 한 단계 높은 고유기입니다. 대신 2종류의 페널티가 붙어 있는데, 하나는 스킬 설명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체력이 감소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지속 시간이 다른 고유 스킬보다 1초 짧다는 점입니다.

체력 감소 수치는 스태미나 디버프 일반 스킬 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라스트 스퍼트 중에 발동되는 스킬 특성상 사고가 터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 조금 높게 스태미나 스탯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페널티 지속 시간은 어차피 정해진 경기장에서 주로 쓰이는 아르당의 특성상 그리 큰 페널티는 아닙니다. 대신 장거리 레이스에서는 확실히 페널티가 보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중거리 이하 경기장에서만 활용합시다.

참고로 계승기로 쓰기에는 페널티가 꽤 거슬리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되지 않습니다.


■ 보유 스킬

스킬간의 시너지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스즈카와 함꼐 단 둘뿐인 좌회전 패시브 소지마로 좌측 방향의 챔피언스 미팅에서는 자연스레 티어가 올라갑니다.

순위 조건 문제 때문에 그리 선호되지는 않으나 레어 회복기도 소지했고, 결사의 각오는 지금도 우수한 성능인데 6월 밸런스 패치로 인해 더욱 강력해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선행 코너 스킬도 가지고 있어, 인자작 요원으로 굴리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육성 방법


■ 추천 스탯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기 좋은 스피드 + 지능 성장치를 보유하여, 파워 스탯만 보충하면 밸런스 잡힌 스탯을 뽑을 수 있습니다. 파워는 따로 파워 카드를 배치하기보다는 육성 중의 이벤트나 합숙 등으로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스태미나는 500~600 사이면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며, 고유기 특성상 4~500으로는 중거리를 뛸 수 없으니 레이스 플래너 스킬을 꼭 찍어줍시다. 레이스 플래너를 고려하지 않은 스태미나는 800선입니다.


■ 서포트 카드 세팅


도주마를 육성하는 것과 비슷한 스피드 + 지능 위주의 덱을 추천합니다. 두 스탯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는데다 체력 관리도 쉬워 고점을 뽑아내기 쉽습니다. 파워 스탯이 부족하다고 파워 서포트를 따로 편성할 필요는 없고, 스피드와 지능 훈련 위주로 먼저 1000 이상을 찍은 뒤, 파워 훈련을 남는 턴으로 천천히 돌려도 괜찮습니다.

좀 더 안정적인 스탯을 원한다면 범용덱인 쌀대리 + 스피드 + 지능 조합을 추천합니다.


히든 이벤트 및 고유 칭호

■ 히든 이벤트

◆ 사츠키상 후에

획득 조건 1. : 클래식 시즌 사츠키상에 출주하여 우승
획득 보상 : 체력 -15, 스탯 1종 +10, 스킬 Pt


육성 목표에 포함되지 않은 이벤트로 사츠키상에 출주하면 나카야마 경기장이 아닌 도쿄 경기장으로 바뀝니다. 보상보다는 다른 환경의 사츠키상을 경험하는 이벤트성 히든입니다.


■ 고유 칭호 획득 조건

◆ 깨지지 않는 유리

획득 조건 1. : 일본 더비에서 우승하고 텐노상(가을)을 2연패

획득 조건 2. : 모든 레이스를 컨디션 「최상」으로 출전

획득 조건 3. : 트레이닝을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육성 완료


꽤 조건이 많이 달린 칭호입니다. 첫 번째 조건은 사실상 육성 목표만 따라가면 자동으로 충족되기에 신경 쓸 필요 없지만, 두 번째 조건이 어렵습니다. 트레이닝에서 실패하지 않는 것은 체력관리로 극복할 수 있지만, 컨디션의 경우 레이스 직전에 하락하면 손 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운의 영역이긴하지만, 그렇게 획득하기 어려운 칭호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