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냅, 하스스톤 제친 웹3 TCG '크로스 더 에이지스'
윤홍만 기자 (Nowl@inven.co.kr)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웹3 게임이라고 하면 낮은 퀄리티로 인해 저평가 받곤 했다. 물론,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여전하다. 최근들어 웹3 게임들의 퀄리티가 점점 발전했다지만, 마찬가지로 웹2 게임들의 퀄리티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웹3 게임들이 웹2 게임을 뛰어넘기란 어딘지 요원해 보였다. 그러던 중 최근 웹2 게임을 뛰어넘은 웹3 게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로스 더 에이지스가 개발 중인 동명의 웹3 TCG '크로스 더 에이지스(Cross the Ages)'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29일 글로벌 출시한 '크로스 더 에이지스'는 현재 4주 연속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에 오르면서 순항 중이다. 그 아래로는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을 비롯해 '포켓몬 GO', '와일드 리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모바일 게임이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모바일 플랫폼을 대표하는 TCG '마블 스냅'과 '하스스톤'이 자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로스 더 에이지스'의 이러한 성과는 웹3이기 이전에 하나의 게임으로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지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혹적인 스토리라인을 비롯해 뛰어난 비주얼과 연출, 그리고 TCG의 핵심이랄 수 있는 정교한 대전 시스템이 그것이다. 폴리곤을 기반으로 한 NFT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한 달이 채 안 됐음에도 지금까지 거래량만 약 4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에 달할 정도다.
한편, 이번 성과에 대해 크로스 더 에이지스의 공동 설립자인 Sami Chlagou CEO는 "오랫동안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누린 웹2 TCG을 능가하는 최초의 웹3 게임이 되는 걸 목격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유비의 닌자 암살단, 공식 명칭은 '어쌔신 크리드 섀도..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4 |
▶ [뉴스] 젤다 야숨 차세대 이식,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O'? [3]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3 |
▶ [뉴스] '코드 받으려면 우리겜 비방 금지' 마블 라이벌즈, 결.. [3]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3 |
▶ [뉴스] 공포 게임 '파피 플레이타임', 실사 영화로 제작 [1] | 김수진 (Eonn@inven.co.kr) | 05-13 |
▶ [순위] 귀여움이 2배! 파판14 폴가이즈 콜라보, 2계단 순위 상.. [12] | 김규만 (Frann@inven.co.kr) | 05-13 |
▶ [뉴스] 광주시, '5·18 왜곡게임' 삭제 이끈 초등생에 표창 [3] | 이두현 (Biit@inven.co.kr) | 05-13 |
▶ [뉴스] 나 혼자만 레벨업, 출시 5일만 양대마켓 매출 1위 [18] | 김수진 (Eonn@inven.co.kr) | 05-13 |
▶ [인터뷰] '넷마블그룹노조'가 바꾸고 싶은 노동자의 하루 [3] | 이두현 (Biit@inven.co.kr) | 05-13 |
▶ [경기뉴스] LPL 1위 BLG의 힘... T1 3:1로 제압 성공 [125]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2 |
▶ [뉴스] 스팀 접속 막힌 베트남, 정부 승인 받아야?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2 |
▶ [뉴스] 바하, 울티마, 심시티... 라인업 '미친' 명예의 전당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1 |
▶ [뉴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구글플레이 매출 3위 .. [19]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11 |
▶ [뉴스] 헬다이버즈에 고오쓰도, 스팀판 '못 사는' 나라들 [2]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1 |
▶ [경기뉴스] 믿고 보는 '기산테-쵸르키'...젠지, 3:2로 TES 제압 [86]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1 |
▶ [뉴스] 스토익, "2024년, VR 시장에 다시 기회가 왔다" [5]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