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7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 중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기반 신작의 PV 영상을 공개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고난도 게임이나 버그투성이 게임, 인기 없는 게임을 골라 즐기는 주인공 히즈토메 라쿠로가 인기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플레이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웹소설을 시작으로 코단샤 주간 소년 매거진 연재,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미디어 믹스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작년 7월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는 한편, 원작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고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섰다. 당시 채용 공고에는 '프로젝트 SF'로 소개됐으며,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린 크로스플랫폼 오픈월드 RPG로 제작 중이라고 언급됐다.

그리고 1년 뒤인 지난 7일에 산라쿠(히즈토메 라쿠로)와 에무르를 비롯해 사이가-0, 오이캇츠오 등 주요 캐릭터의 인게임 모습을 담은 PV를 공개하면서 개발 근황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PV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한껏 살린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구현한 캐릭터와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세계관, 스킬 연출까지 일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이 개발 중인 게임 PV 공개와 함께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의 방송 일정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비주얼도 공개됐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MBS, TBS 계열의 28개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될 예정이며, 게임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