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타는 무조건 최대 대미지로 적용
속성 피해는 모두 합산
스킬의 속성과 다른 속성 피해도 적용


제노니아에서 가장 중요한 스탯은 당연히 공격력과 명중, 방어력 등이다. 범용성이 높고 가장 직관적으로 사냥 속도와 PVP 능력치를 높여주는 스탯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 무시당할 수 있는 능력치 중에서도 의외로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스탯이 있으니 치명타와 속성 피해다.

먼저 치명타의 경우 자신의 무기에 맞는 치명타 수치에 따라 확률적으로 공격이 치명타로 들어가며, 이때 해당 치명타 피해 수치가 합산되어 대미지가 들어간다. 단, 이때 한 가지 숨겨진 기능이 더 있는데, 치명타는 반드시 최대 공격력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제노니아에는 기본적으로 최소 공격력과 최대 공격력이 존재하며 공격 시 해당 편차 내에서 대미지가 발생한다. 하지만 치명타가 터지는 경우 모든 공격이 최대 공격력으로 들어가는 만큼 단순 치명타 피해 합산 수치로 인한 화력 증가 외에도 최소 편차가 사라져 전반적인 화력이 증가한다. 즉, 치명타 피해 수치가 그리 높지 않더라도 치명타는 상당히 유효한 옵션이라는 것이다.

치명타를 높이는 방법에는 장비와 컬렉션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외에도 스탯 투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메인 능력치인 STR, DEX, INT의 경우 4포인트마다 치명타 확률이 1%씩 상승하지만 보조 능력치인 AGI의 경우 5포인트마다 치명타 확률이 1%씩 상승한다.

▲ 치명타는 항상 최대 공격력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최소-최대 편차없이 높은 화력을 낼 수 있다


▲ 장비 중 무기 종류에 맞는 치명타 확률 증가 옵션이 있는 장비를 사용하자


▲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치명타 관련 컬렉션도 놓치지 말고 채워주자


▲ 스탯의 경우 메인 능력치가 보조 능력치보다 치명타 상승 효율이 좋다


이외 속성 피해 역시 매우 유용한 능력치다. 속성 피해는 냉기, 화염, 신성, 암흑 네 가지 타입이 존재하는데, 해당 속성의 공격을 하지 않더라도 속성 피해는 모두 합산되어 적용된다.

예를 들어 특별한 속성이 없는 기본 공격을 하더라도 자신의 공격력, 냉기, 화염, 신성, 암흑 속성 피해와 치명타 피해 등 모든 수치가 같이 적용된다. 화염과 냉기는 오브만이, 신성과 암흑은 지팡이만이 쓸 수 있는 스탯이 아니라는 것.

같은 맥락에서 공격 스킬의 속성과 추가 피해 역시 제한 없이 모두 적용된다. 화염 속성 추가 피해를 입히는 오브의 파이어 볼트의 경우, 냉기 속성 공격력 추가 패시브를 보유한 '블루사티로스' 코스튬을 장착하고 사용하면 더 높은 피해를 입힌다.

결과적으로, 속성 피해가 붙은 장비는 구하는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며, 코스튬이나 페어리의 속성 피해 능력치가 자신의 스킬 속성과 같지 않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 블루 사티로스와 대현자 젤로스의 파이어 볼트 대미지 차이


▲ 페어리의 속성 공격력이 자신의 무기 및 스킬과 달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