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팀전, 세라픽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텐셜을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2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라픽은 '민식'이 아닌 '스칼렛'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1위로 골인해 1, 3, 5위를 가져가 스피드전 1라운드를 승리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세라픽의 에이스인 '민식'이 1위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민식'은 1위 수성에 성공했는데, 2위부터 5위까지 포텐셜 전원이 차지하며 1:1이 됐다. 호흡이 더 좋았던 포텐셜은 2연승을 거두며 2:1이 됐다. 하지만 세라픽은 남은 4, 5라운드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주행을 잘 펼치며 3:2로 스피드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이어진 아이템전 1라운드, 포텐셜은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두 팀의 전략은 같았다. 자석을 활용한 역전을 노리고 있었는데, 세라픽의 '프로미스'가 마지막 순간 1위로 들어와 1:0을 만들었다. 스피드전 뿐만 아니라 아이템전도 세라픽과 포텐셜은 치열했다.

서로 승, 패를 주고 받으며 이번에도 마지막 5라운드까지 이어졌고, 포텐셜은 아이템전을 승리해야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갈 수 있었는데, 5라운드에서 세라픽이 꽤 크게 앞서기 시작하며 승리해 스피드전과 마찬가지로 아이템전도 3: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