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2일차를 맞이했습니다. 20주년, 올해 금토일월이라는 다소 특이한 일정을 선보인 차이나조이의 두 번째 날에는 28일부터 중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갑작스레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죠. 그렇지만 이러한 비바람도 게임쇼를 향한 유저들의 열망을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원래는 9시부터 시작하는 차이나조이지만, 몰려드는 관람객들에 그보다 조금 더 일찍 문을 열렸습니다. 10개 가까이 되는 전시관을 빠르게 오가기 위해 전시관 통로뿐만 아니라 중앙의 공터까지 비를 맞으며 질주하는 유저 그리고 그들 사이에 다소 여유롭게 놓인 E관의 깨알 같은 디테일까지, 차이나조이 2일차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차이나조이 2일차의 아침이 밝고 사람들이…아깐 비가 이렇게 안 왔는데?

▲ 입구에 짐 검사 받고 창가를 바라보니 더욱 암울해지는 군요

▲ 그래도 다행히 조금 지나서 비가 그쳤으니, 이제 기회입니다

▲ 조금 일찍 들어와서 느껴지는 이 시원함과 약간의 한적함. 곧 사람들이 오기 전에 잠깐의 여유를

▲ 뭔가가 사람들이 부지런히 만든다 싶더니

▲ AR 슈팅 부스에서 여러 커스텀 총기를 만드는 중이었군요

▲ 그 맞은 편에서 포효를 내지르는 듯한 하마와

▲ 이를 하찮게 보는 듯한 또다른 마스코트, 뭔가 원펀맨의 어떤 괴인과 닮은 느낌이

▲ E번대 전시관은 주로 굿즈나 각종 이벤트 위주라 한창 애니송 댄스 경연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 아이돌 유닛 콘테스트까지 같이 하고 있어 이 길목은 이미 사람으로 꽉 차있습니다


게임쇼 현장에서 이벤트하면 역시 e스포츠가 빠질 수 없죠

▲ 슬슬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이제야 굿즈 구매처의 각이 생깁니다

▲ 해외 게임쇼에서 이런저런 굿즈가 담긴 복주머니 판매처는 기본이죠

▲ ??? 미도가 왜 게임쇼에 나왔나 싶지만

▲ 자동차도 게임쇼에 나오니 그리 이상할 건 없을지도

▲ 차이나조이에 침공해온 디셉티콘

▲ 하지만 우리 관객에게는 따뜻하겠지


▲ 호두 에디션을 전면으로 내세운 원플러스 부스

▲ 아이폰도 이런 콜라보 에디션 언제 나오나요

▲ 스마트폰용 쿨러까지 ㄷㄷ

▲ 스마트폰 업체뿐만 아니라 은행에서도 원신을 앞세운 마케팅에 한창인데 감우 카드...넘나 끌리는 것

▲ 초반에는 다소 삼삼한 전시관을 지나왔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굿즈 전시관으로 오니

▲ 그야말로 사람이 그득그득하군요

▲ 명일방주 아트북을 사고 싶지만 이 인파를 뚫고 과연 살 수 있을까…

▲ 피규어나 넨도로이드에 관심이 있다면 굿스마일 부스를 빼먹을 수 없죠

▲ 줄이 유달리 비어있는 구간을 봤더니, 굿스마일에서 게임을?

▲ 굿스마일 게임의 ‘이름 없는 시’가 과연 어떤 게임인지는 체험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어느새 빗발이 그친 현장, 다른 일정을 위해 중앙을 빠르게 가로지르면서 2일차의 오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