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텐센트의 글로벌 게임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각종 게임들의 신규 소식을 전하는 '인투 더 인피니트' 행사를 진행했다. 게임스컴 2023 기간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 시각 새벽 3시에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건 '어쌔신 크리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 제이드'였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어쌔신 크리드 작품(첫 번째는 크로니클 차이나)인 '어쌔신 크리드 제이드'는 곧 두 번째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20년도 더 전, '레인보우 식스'와 경쟁했던 FPS IP인 '델타 포스' 시리즈의 부활도 눈길을 끌었다. '델타 포스: 호크 옵스'는 이번 행사 이전,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직전 영상을 공개했으며, 과거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었던 전략적 플레이를 추구하는 멀티 플랫폼 FPS다.


한편, 4편 이후 무덤에 안치된 '커맨드 앤 컨커' IP도 신작 소식을 알렸다. 모바일 게임으로 탄생한 '커맨드 앤 컨커: 리전'은 시리즈의 상징적 요소를 유지하는 작품으로, 오는 25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인투 더 인피니트 행사에서는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하는 다양한 게임들의 신규 소식들이 전해졌다. '팻샤크'의 대표작인 '워해머: 버민타이드2'에서 유일하게 추가 커리어를 받지 못했던 시에나 푸에고나서스의 4번째 커리어 '네크로맨서'가 발표되었고, '워해머 40,000: 다크 타이드'의 XBOX 버전 출시와 클래스 시스템 개편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듄: 스파이스 워즈'의 업데이트 소식과 'GTFO'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가을 출시 예정인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에 대한 추가 정보 등이 인투 더 인피니트 행사를 통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