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의 개발사로 알려진 하이퍼그리프가 또 하나의 신작 게임 '팝유컴(POPUCOM)'을 공개했다.

팝유컴은 '같은 색상 맞추기 퍼즐'을 활용한 3D 멀티 협동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이세계의 부름을 받고 도착한 광활한 행성에서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다양한 모험과 마주하게 된다.

금일(9일) 공개된 1분 50초 분량의 공식 PV는 시네마틱 컷신 연출 외에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퍼즐들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으므로, 실제 게임 플레이가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미리 유추해볼 수 있다.

팝유컴의 월드에는 초록, 노랑, 빨강, 파랑의 네 가지 색상 '팝유'가 등장하고, 레인보우 런처로 팝유를 발사하여 같은 색상의 팝유를 세 개 이상 모으면 파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플레이하는 협동 플레이의 구조이며, 각각 자신에게 배정된 두 가지 색을 교체하며 퍼즐을 풀어나가는 식이다. 영상에서는 적의 관절 부분을 이루는 팝유를 파괴하여 적을 무력화시키거나, 막혀있는 길을 열고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색상을 맞춰 파괴하는 3매치 퍼즐 방식 외에도 '우르릉 데굴이', '캡틴 냥냥', '실드 수호자', '괴력 꼬꼬마' 등 다양한 조력자들과 함께 해결하는 다양한 퍼즐이 팝유컴 속 모험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영상 말미에는 물에 잠겨있는 수상도시, 설원, 협곡 등 게임 속에서 방문할수 있는 댜앙한 월드의 모습과 함께 거대한 적과 대치하는 네 명의 캐릭터가 그려진다. 이를 통해 상황에 따라 최대 4인의 멀티 플레이까지 지원하리라는 것이라는 점을 유추해볼 수 있다.

하이퍼그리프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신작, 3D 멀티 협동 어드벤처 '팝유컴'은 추후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PS5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하이퍼그리프는 '팝유컴' 외에도 명일방주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실시간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 산하의 나우스 웨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엑스 아스트리스'까지 총 세 개의 신작을 함께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