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국정감사에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증인으로 25일 채택했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10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신청했다. 류호정 의원은 " 과거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면서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으로 펄어비스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했고 근로감독을 촉구했다"라며 "3년이 지난 이후 게임창작자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 및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증인으로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당사는 3년 전인 2020년 류 의원이 지적한 건에 대해 인사 제도를 개선하고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10월 26일 감사 마지막 날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신청했다. 이상헌 의원은 "그간 게임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어 종합적으로 질의하고자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알려진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김인숙 APAC 마케팅 부사장(유니티코리아 전 대표) 증인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추진했던 이상헌 의원실 관계자는 "기존 발표 이후 유니티 측과 협의하여 새로운 요금안이 나왔다"라며 "100% 만족할 순 없지만, 기존안에 비해 개선되었기에 증인신청을 철회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