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이 프랜차이즈 판매량 1억 장을 돌파했다고 5일 폴란드 현지 투자자 설명회에서 밝혔다. 판매량은 '위쳐'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과 대형 DLC '팬텀 리버티'를 합한 기록이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팬텀 리버티'는 첫 주에 300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본작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12월 발매 이후 2,500만 장 이상 판매로 집계됐다.

'사이버펑크 2077'은 발매 직후 환불 사태, 콘솔 플랫폼 PS와 Xbox에서 판매 중지를 겪을 만큼 좋지 않은 퀄리티를 보였다. 이후 CDPR은 개선 작업을 거듭했다. 그 결과 CDPR은 최근 30일 스팀(Steam)에서 긍정적 평가 87% 이상을 기록할 만큼 나아졌다고 소개했다.

'팬텀 리버티' 주요 판매 국가는 북미/유럽 지역이다. 비중은 북미 35.9%, 유럽 35.1%, 아시아 23.1% 순이다. 주요 플랫폼은 PC 68%, PS 20%, Xbox 13% 순이다.

CDPR은 '어나니마우스 콘텐츠'와 '사이버펑크 2077' 실사화 콘텐츠(live action)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어나니마우스 콘텐츠는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스포트라이트', 골든 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레버넌트' 등을 제작했다.

실사화 콘텐츠는 현재 초기 개발 단계이며, CDPR은 '사이버펑크 2077' 세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쓸 작가를 찾고 있다. CDPR은 넷플릭스 '엣지러너'를 잇는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 '사이버펑크 2077' 누적 판매량 2,500만 장 돌파

▲ 최근 30일 '사이버펑크 2077' 스팀 유저 긍정 평가 87%

▲ '팬텀 리버티' 스팀 유저 긍정 평가 88%

▲ '팬텀 리버티' 발매 첫 주 판매량 300만 장 기록

▲ 어나니마우스 콘텐츠와 '사이버펑크' 실사화 콘텐츠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