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다양한 인기 게임들의 굿즈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천국, 아니 팝업 스토어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10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정으로 열리는 닌텐도 팝업 스토어 in 서울은 용산역에서 바로 연결된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서 진행되는데요. 일본 닌텐도 직영 오피셜 스토어인 닌텐도 도쿄/오사카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상품들이 가득합니다.
다만 너무나 많은 인원이 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입장은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 전타임 예약제로만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현장 예약은 스토어 입구에 있는 태블릿 PC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현장 예약은 하루 입장 인원 제한이 있고, 사전 예약의 경우에도 이미 10월은 전 회차 매진, 11월 역시 주말은 전 회차 매진된 상태입니다.
팝업 스토어에는 슈퍼 마리오,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스플래툰, 피크민까지 닌텐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게임들을 테마로 한 오리지널 굿즈들,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소프트웨어도 판매하는데요. 뒷 회차를 예약한 팬들을 위해서인지 팝업 스토어에서는 물품 당 2개씩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스토어가 오픈하는 20일을 앞두고, 인벤에서 미리 다양한 굿즈들과 현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직접 가본 스토어는 그야말로 뭐랄까요, 닌텐도 게임 팬들이라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수많은 굿즈들이 가득했습니다.
보들보들한 촉감이 끝내주던 동물의 숲 잠옷, 색깔별로 하나씩 집에 들이고 싶었던 버섯 쿠션들, 여행 갈 때 꼭 들고 가고 싶은 파우치와 하지 않던 공부까지 하고 싶어질 다양한 필기구들, 어쩐지 입으면 강해질 것 같은 젤다의 전설 옷들과 30주년 팝업 때 놓쳤던 귀여운 커비 인형들까지 정말 아니 굿즈가 이렇게 많다고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고, 또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미리 가본 닌텐도 팝업 스토어, 그 화려한 굿즈의 향연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다만 이건 정말 아주 일부일 뿐이에요. 이미 사진이 70장을 훌쩍 넘겼지만, 일부일 뿐이죠. 그리고 만약 사진을 본 뒤 팝업 스토어에 지갑을 바치러 가고 싶어졌다면, 11월 평일 회차는 아직 남아있으니 얼른 예약하러 떠나는 걸 추천합니다.
Eon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