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섀도우버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알려진 일본의 게임 개발사 사이게임즈(Cygames)에서 내년 2월 1일 발매 예정인 신작이 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의 주역들이 등장하는 'Granblue Fantasy: Relink(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가 바로 그것으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싱글 액션 RPG 게임입니다.

이번 AGF 2023의 C18구역에 자리한 세가 부스에서는 '페르소나3 리로드', '귀멸의 칼날: 도전, 최강의 대원'과 같은 국내 미발매 타이틀과 함께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국내 일반 시연이 최초로 진행되었는데요, 행사장을 찾은 인벤 기자들도 실제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콤보를 쌓아 오의를 사용하거나 파티원들의 협력이긴 체인버스트 등의 시스템이나 특유의 그림체를 잘 살린 그래픽은 원작 팬이라면 반가운 부분이 아닐 수 없고, 캐릭터별로 전투 스타일이 달라 액션의 재미도 꽤나 잘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AI에게 많은 컨트롤을 맡기는 풀 어시스트 모드의 경우, 손쉬운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대신 불필요한 회피나 화력의 낭비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서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기존에 그랑블루 판타지나 섀도우 버스처럼 다소 정적인 플레이를 즐기던 ― 액션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들에게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진행을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기자의 실제 시연 영상을 함께 보시죠!

※ 현장 특성 상 화면과 음질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