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스킬을 지닌 미식가는 PvP에 특화된 디버퍼다.
지능을 기반으로 한 마법 클래스이며, 근거리 평타와 원거리 마법을 병행한다.
다양한 디버프로 적을 약화시키는데, 일부 효과는 PvP 전용으로 적용된다.


▲ 요리 도구를 무기로 사용하는 미식가.



독특한 스킬! PvP에 특화된 디버퍼 '미식가'
- 고용복지센터 소장의 소개
"미식가는 원거리에서 요리 도구와 재료들로 다양한 디버프를 시전하여 적들을 약화시키는 직업입니다. 마법 공격이 많아 마법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바일보다는 다른 모험가들을 상대할 때 더 효과적인 기술들을 가지고 있지요."


씰M의 첫 추가 캐릭터이자 6번째 직업인 미식가는 굉장히 강한 개성을 가진 클래스다. 전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름은 물론, 손에 요리 도구와 음식 재료를 들고 전장에 향하는 모습은 낯설고 재밌는 광경이다.

미식가의 무기는 스푼, 아이스크림 스쿱, 버터나이프, 브레드 나이프 같은 각종 요리 도구가 대부분이며, 해당 도구들은 비정상적인 크기로 확대돼서 미식가의 무기로 활용된다. 마법 공격을 펼치는 클래스이므로 지능을 주 스탯으로 사용하고, 장비 착용을 위한 보조 스탯으로는 체력, 감각이 요구되는 편.

지능을 사용하는 마법 클래스라는 점에서 마법사, 성직자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진다. 마법사가 확고한 원거리 마법 딜러, 성직자가 파티의 서포터 포지션이라면 미식가는 적을 약화시키는 디버퍼 역할로, 사냥보다는 PvP에 더 특화됐기 때문. 즉, 아군을 지원하는 성직자와 정반대의 능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재밌는 점은 평타는 근거리지만, 스킬은 모두 원거리에서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 덕분에 미식가는 원거리에서 먼저 스킬 공격과 디버프를 부여한 후 접근하여 싸우는 형태의 플레이를 보인다. 이런 디버프 능력은 효율적으로 적의 힘을 깎아내리기 때문에 단체 PvP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고, 아군을 보조하는 성직자와 함께 전장에서 파티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식가는 요리를 만들면서 전직한다.

▲ 커다란 요리 도구를 든 미식가는 꽤 귀여운 모습이다.



미식가 액티브/패시브 스킬 및 콤보
수프를 쏟아서 적을 공격하거나 상대에게 고추장을 먹이는 등 미식가의 스킬은 재밌는 것들로 가득하다. 자체 버프를 제외한 모든 액티브 스킬이 2~4M의 사정거리로 길지 않아도 원거리 활용이 가능하고, 광역보단 대인 공격에 좀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디버프가 핵심인 클래스지만 스킬 하나하나의 피해량도 무시 못 할 수준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미식가가 스킬 사용 시 적에게 부여되는 디버프는 마법 방어력 감소, 감각도 감소, 집중도 감소, HP 물약 회복률 감소, HP 회복률 감소 등 능력치를 하락시키는 것이 대부분. 여기에 추가로 침묵, 점화의 특정 효과 유발도 가능하고, 감칠맛이라는 특별한 효과는 상대가 받는 피해가 증가하도록 만든다.

이런 디버프 스킬은 확률에 따라 적용되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에게만 적용되는 PvP 전용 디버프 효과의 경우 100%로 발동되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에 활용이 가능! 그리고 감칠맛, HP 회복률 감소 효과의 경우 광역 스킬로 적용되기 때문에 전장에서 여러 적을 상대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미식가 액티브 스킬



또한, 미식가는 특별함으로 차있던 액티브 스킬과 다르게 패시브 스킬은 다른 클래스와 비슷한 모습이다. 다른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기본 명중, 회피 능력과 PvP 성능이 향상되는 패시브 효과를 볼 수 있고, 그밖에 테이블 매너를 통해 물리 피해 저항률이 상승한다.

이런 상황은 콤보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초반 콤보는 다른 클래스와 동일한 구성! 그리고 MP 회복으로 스킬 활용성 증가, 마법력 증가로 마법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치명타는 저항률, 피해량, 적중도까지 골고루 콤보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미식가 패시브 스킬


■ 미식가 콤보 모음

▲ 미식가의 스킬은 적에게 음식을 던져서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