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6'의 글로벌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

캡콤은 금일(16일), '스트리트 파이터6'의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며 해당 소식을 일본, 북미 스트리트 파이터 공식 X 계정을 통해 공유했다. 일본 계정에서는 "언제나 플레이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라며, 게임 내에서 300만 장 기념 선물을 배포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북미 계정에서는 게임 속 춘리의 대사를 인용하며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지원해준 여러분들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87년에 처음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이후 1991년에 출시된 후속작 '스트리트 파이터2'에서 혁신적인 대전 시스템을 도입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35주년에 이르기까지 시리즈 누계 판매 개수는 5,0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제는 전세계의 대전 격투 게임 팬들이 인정하는 글로벌 인기 타이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리즈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6는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5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된 신작이다. 전작보다 더 일신한 배틀 콘텐츠는 물론, 플레이어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 스트리트 파이터의 세계관을 여행하는 신규 모드 '월드 투어', 플레이어끼리 교류하는 '배틀 허브' 시스템을 새롭게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초보 유저와 숙련 유저 모두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 기능이 더해졌고, 출시 직후부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2023년 6월 발매 이후 약 반년 만에 3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