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시리즈의 최신작, '철권8'이 26일 글로벌 출시됐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철권8은 새로운 게임 모드와 기능, 모델링부터 새롭게 제작된 캐릭터, 파괴 가능한 환경 등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선보인다. 이번 타이틀은 미시마 헤이하치의 패배로 끝난 배틀 이후의 상황을 시리즈의 주인공인 카자마 진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간다.

아수세나, 빅터, 레이나 등 3명의 신규 캐릭터를 포함해 총 32명의 캐릭터가 참전하며,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의 신규 배틀 시스템이 도입됐다. 히트 시스템, 레이지 등의 기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액션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공격 전술을 플레이 스타일에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전투 중 언제든 전환할 수 있고, 모든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스타일을 도입해 신규 플레이어를 배려했다.


스토리의 경우 일반 스토리 모드와 함께 캐릭터 32명의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에피소드도 제공한다. 일반 스토리 모드에서는 매끄러운 전환과 영화 같은 장면, 여기에 격렬한 배틀까지 높은 몰입도로 마시마 사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케이드 퀘스트 모드라는 신규 싱글 플레이어 모드도 추가됐다. 해당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여러 오락실을 모험하면서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스킬을 연습할 수 있기에 격투 게임 초보자에게 적절한 모드다.

철권8은 멀티 플레이와 크로스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로컬 대전, 온라인 랭크전, 플레이어 대전, 철권 볼의 부활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어 모드가 존재하며, 온라인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플랫폼에 관계없이 다른 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친구들과 함께 오락실에 있는 감각을 재현한 대형 가상 로비, 철권 파이트 라운지를 비롯해 고스트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슈퍼 고스트 배틀도 경험할 수 있다. 파이트 라운지에서는 철권 도장, 아케이드, 철권 볼 등 다양한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의 '화랑'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한복을 입고 싸우는 진과 카즈야의 모습에 이어 두 번째 일러스트다. 구군복을 입은 화랑의 모습은 철권8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해당 일러스트는 아트 에디션의 특제 일러스트 미니 포스터로도 만나볼 수 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철권8 팝업 스토어는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금일부터 철권8 패키지 및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패키지(일반/한정)를 구매할 시 특제 커맨드북을 포함해 예약 특전이 제공된다.

철권8은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시리즈 X|S, 스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