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 때 복귀했거나 새로 시작한 유저라면 이번 복각 서포트 가챠를 놓쳐서는 안될겁니다. 크릭이나 시비가 애매하게 2돌이거나 3돌인 유저도 이번 기회에 풀돌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픽업 뽑아요? - 나카야마 페스타
나카야마 페스타는 비니와 코트를 걸친 날카로운 패션에 도박을 즐긴다는 설정까지 더해 꽤 이질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는데요, 이는 실제 원본이 되는 말이 인기와 정반대의 성적(인기 순위가 높으면 최하위, 인기 순위가 낮으면 우승,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개선문상에서 머리 차이 2착 등)을 기록하면서 도박사 그 자체의 성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행과 선입이 주력이지만 고유기와 보유 패시브가 현재 메타에서는 쓰기 애매한 우마무스메로 후일 개선문 시나리오까지 가야 쓸 기회가 찾아옵니다.
고유기부터가 본인의 인기 순위에 따라 성능이 바뀌는데, 보유 스킬인 승부사는 인기 순위 조건에 더해 발동마저 확률 도박입니다. 거기에 레이스 중에 실패하면 페널티가 생기는 도박사 스킬까지 달려 컨셉트만큼은 확실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본인의 육성과 상관없이 매칭되는 상대와 운에 따라 성능이 변화하는 우마무스메라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너무 강하게 깎아서 인기 순위가 높으면 그것대로 문제고 어중간하게 키워서 인기 순위가 낮아지면 스킬 성공률은 오르지만, 그만큼 체급에서 밀릴 확률이 있죠.
물론 도박사 스킬도 그렇고 승부사 스킬도 굳이 확률적으로 따진다면 실패할 확률보다 성공할 확률쪽이 훨씬 높으니 그리 절망적인 성능은 아닙니다. 고유 스킬의 경우 인기 순위에 따라 성능이 최상급으로 상승하는 것이지 페널티를 먹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변수를 줄여 플랜대로의 전략을 수행하는 우마무스메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모든 도박수가 통했다 치더라도 1티어급 스킬이 없기 때문에 성능 자체는 높지 않습니다.
같이 픽업으로 나온 것이 하필 인기 절정의 시비와 크릭 서폿 복각이었기에 우선도에서 밀렸다는 점도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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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의 한 줄 평
본인의 출시 시기에 대한 도박에 실패했다
이 픽업 어때요? - SSR 미스터 시비(지능)&SSR 슈퍼 크릭(스태미나)
한국 서버가 처음 나왔을 때 리세마라 필수 카드로 명성을 드높였던 슈퍼 크릭과 파인 모션과 함꼐 지능 서폿계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는 미스터 시비가 동시에 복각되었습니다.
슈퍼 크릭은 일본 서버에서도 최근이 되어서야 스태미나 1순위에서 내려왔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미스터 시비도 2지능 육성이 없어진 이후로 내리막길이지만 추입 육성 때는 우선도가 상위를 다툴만큼 인기 카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1년 뒤의 입지는 미묘하더라도 향후 1년간은 아낌없이 써먹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미스터 시비의 경우 가성비 1돌이라고 해서 돌파 단계가 낮은 유저들이 상당 수 있을텐데, 쥬얼에 여유가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해서 풀돌을 해도 좋습니다. 가성비로 참기에는 실제 훈련 성능차가 꽤 납니다.
참고로 일섭에서 시비가 내려오게 된 이유에는 카드 자체 성능이 문제였다기 보다는 추입 각질 자체가 티어가 내려가면서 사라지게 되었는데, 3주년 이후 추입 각질이 강화될 예정이라 언제라도 티어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크릭은 장거리 대회가 아니면 쓸 일이 많지 않지만, 반대로 장거리 대회면 무조건 덱에 편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역시 풀돌을 권장합니다. 둘 다 친구 슬롯을 통해 대여로 박아두기에는 향후 빌려야 할 서포트 카드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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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의 한 줄 평
1년은 충분한 활약이 보장된 벨류 카드! 친구 슬롯을 낭비하기에는 아깝다
narr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