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되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디아블로4'가 29일자로 XBOX 게임 패스에 등록을 마쳐, 플레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이에 따라, XBOX 게임 패스 얼티밋, PC 게임 패스, 콘솔용 XBOX 게임 패스 구독자들은 모두 각각의 플랫폼에서 디아블로4를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제공하기에 플랫폼을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패스를 통해 디아블로4를 플레이하려면 배틀넷 계정과 MS 계정 간의 연동이 필요하다. 연동 방법은 PC 내 XBOX 앱에서 로그인 후, 디아블로4를 클릭, 설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배틀넷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절차가 상당 부분 줄어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배틀넷 설치와 계정 생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편, 디아블로4는 올해 중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디아블로2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대악마 메피스토가 중심이 되는 확장팩에 대한 추가 정보는 올 여름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확인 결과 증오의 그릇은 게임 패스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