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31일 종각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PO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에게 2:3으로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kt 롤스터는 금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매치도 있었지만, 불안한 모습이 드러나며 DK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데프트' 김혁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총평하자면?

강동훈 감독 :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져서 아쉽다. 준비한 걸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데프트' : 1세트, 상대 바텀이 주인공이 조합 소화력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방향을 틀었고 3세트는 좋았는데 4, 5세트에서 많이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Q. 탑 렉사이에 대해 당한 것도 큰 것 같다.

강동훈 감독 : 스크림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픽이다. 다만, 대회에서 구도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았다. 4세트의 경우 결과적으로 밴픽이 좋지 않게 나온 경기다.


Q. 스프링을 마무리하고 서머에 대한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강동훈 감독 : 안 좋은 부분이 많이 나왔다. 고쳐야 할 부분이 많고,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많이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데프트' : 패배한 세트 모두 초반에 벌어줘야 하는 라인에서 실수가 나와서 진 것 같다. 기본기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보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