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로스트아크 공모전 참여작을 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3월 20일 시작한 2024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은 4월 10일(수)부터 4월 24일(수)까지 총 2주 간의 작품 응모를 거친다. 이후 모험가들의 투표를 받아 최종적으로 만들어질 아바타를 선정한다. 본선 투표 기간은 5월 8일(수)부터 5월 15일(수)까지이며, 최종 수상작 발표는 5월 29일(수)이다. 총상금 5,500만 원 규모로 분야별로 1명씩, 11명의 당선자를 뽑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공모전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된다. 공모전 게시판에 각자의 항목으로 응모하면 투표 이전까지는 랜덤 노출되는 식이다. 만약 양식을 지키지 않는 등의 이유로 잘못된 응모 게시글을 올린 경우, 자유로운 공모 의견 게시판으로 이동되니 주의해야 한다. 게시물이 이동된 경우 양식을 지켜 재응모를 할 수 있다.

아바타 구현 불가 사항에서는 일부 규정이 변경됐다. 23년 규정에는 '바닥에 끌고 다니는 망토 혹은 치마'와 '혐오감을 일으키는 복장(혈흔, 과도한 노출)'에 관한 금지 사항이 있었지만, 24년 규정에서는 두 부분이 삭제됐다. 대신 관절의 변형이 많은 부위에 과도한 문양이나 장식물이 들어간 복장 규정이 신설됐다.


▲ 올해도 최다 픽은 '스페셜리스트' 클래스


일주일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클래스는 무엇일까? 15일(수) 12시를 기준으로 공모전에 투고된 전체 작품은 256개, 이중 클래스 아바타는 177개가 투고됐다. 가장 많은 참가 클래스는 올해도 '스페셜리스트'가 차지했다. 총 56개 작품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참여율이 높은 클래스는 작년에 이어 '마법사'가 차지했다. 총 31개 작품으로 17% 비중이다.

이어지는 순위는 조금 변동이 있는데, 작년에는 슬레이어가 압도적인 차이로 3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무도가(여)와 무도가(남)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무도가(여)는 19개 작품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가 있는 무도가(남)은 크게 약진해 17개 작품, 남성 클래스로 5위 기록을 차지했다.

아직 공모전 마감까지는 일주일이 남았다. 마지막 주차에 투고작이 몰리는 아트 공모전의 특성상,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 15일 12:39 기준 공모전 참가 작품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