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가 1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TES와 첫 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라우드는 경기 초반, TES의 기세에 밀리지 않기 위해 저돌적으로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격차가 벌어지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하 라우드 '루트' 문검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MSI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은?

쉽지 않을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할만했다고 생각한다.


Q. 예상보다 어떤 부분이?

잘하는 팀들과 연습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었고,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충분히 이겼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Q. 1세트, 초반 생각보다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괜찮은 장면도 있었다. 어떤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하나?

예상대로 되지 않으면 유연하게 대처를 못했다. 평소에 잘 되던 것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지역 리그보다 수준이 높다 보니 통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연습 때부터 대회까지 결과와 상관없이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


Q. 팀에 손석희 감독, 그리고 '레드버트'가 새로 합류했다. 작년에 비해 어떤 변화가 있을까?

피드백도 확실히 잘 된다. 그리고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좋다.



Q. GAM과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충분히 할만한 팀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떨 것 같은가?

오늘도 졌지만,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다. GAM을 이기고, 프나틱을 만나게 되더라도 충분히 자신 있다. GAM은 작년에 만나봤는데, 현재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고 만나면 이길 자신이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국제 대회에서 인사를 드리고 있다. 작년에는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꼭 좋은 기억을 심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