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는 매년 열리는 자사의 팬 행사에서 에버퀘스트 시리즈의 차기작 "에버퀘스트 넥스트 (가칭)"을 공식 발표했다.


SOE의 CEO인 존 스메들리는 에버퀘스트2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에버퀘스트 넥스트가 에버퀘스트1에 더 가까운 모습이 될 거라고 밝히며, 그런 이유로 직업의 수도 현재의 에버퀘스트2보다 줄어들 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버퀘스트 넥스트는 게임 엔진을 좀 더 유연성 있게 만들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하면서도 큰 차이가 없도록 하겠으며, 일반적인 노트북 PC부터 고사양 PC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될 거라고 말했다.


현재, 에버퀘스트 넥스트와 관련한 컨셉아트로 보이는 스크린샷이 공개되었으나, SOE가 북미 매체들에게 "컨셉아트가 아니라 게임 내 실제 스크린샷이다."라는 추가 코멘트를 날려 다소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한편,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출시일은 아직까지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아래의 스크린샷 중 첫 번째는 게임 내 스크린샷, 두 번째는 컨셉아트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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