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많은 고정팬을 확보한 격투기가 게임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게임업계에서도 꽤 오래전 일이다. 과거 한국의 오락실에서 WWF 레슬링같은 류의 게임이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콘솔 업계가 사양세로 접어들면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타이틀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이런 격투기 관련 게임들이 꾸준히 발매되고 인기를 얻으면서 나름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런 격투기 액션의 최신작인 UFC Undisputed 역시 동경 게임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UFC는 브록 레스너나 크로캅, 추성훈 등 UFC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파이터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경기를 펼칠 때 관중의 환호나 중계진 등 마치 실제의 경기를 펼치는 것 같은 현장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