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체 서비스하는 최초의 횡스크롤 액션 알피지,프로젝트 고블린이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공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신규 트레일러 CG 영상을 통해 공개된 세 클래스의 통쾌한 액션과 특유의 다이나믹함은 실제 플레이는 과연 어떨까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이번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고블린을 직접 플레이 해보았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마도사, 광전사, 암살자까지 총 3종의 클래스를 해볼 수 있었고 미리 생성된 20레벨 캐릭터로 던전을 돌아볼 수 있었다.



[ 1 컴퓨터당 1개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었다. ]



각각의 캐릭터로 던전을 돌며 던전 내부의 몬스터를 처치하고 마지막에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플레이에 따른 랭크와 보상 받을 수 있다. 각각의 스테이지 내부의 몬스터들을 모두 처치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었는데 3개 정도의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었다.



[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 가능. ]





던전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의 공격 패턴도 모두 달라서 메테오 류의 범위 공격을 사용하기도 하고 땅 속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기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적절히 스킬을 조합해서 공격하면 보스 몬스터라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 던전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의 공격 패턴이 모두 다르다. ]



전체적으로 퀄리티도 높은 편이였고, 게임의 완성도도 높았다.
조작이나 이동법도 단조로워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는데 방향키로 이동, 점프, 일반 공격, 스킬 단축키만 알면 누구나 손쉽게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을 사용하거나 콤보를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같은 던전을 돌더라도 자신의 컨트롤이나 스킬 사용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시연 버전에서는 각각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보스 몬스터와의 사투 등의 던전 공략만 해볼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조작, 액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
세 클래스의 뚜렷한 특징 등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무척 기대된달까?


프로젝트 고블린은 2011년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하니 머지 않은 내년에는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