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웹젠]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 www.webzen.co.kr)은 2월 24일 오늘, 총 매출 약 372억 원, 영업 이익 66억 원, 당기순손실 62억 원의 2010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해 웹젠의 총 매출은 약 372억 원으로 2009년 대비(합병 전 구 웹젠 기준) 약 34% 증가,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투자 자산 정리에 의한 대손충담금 설정 및 무형 자산 감액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로 인해 약 6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다. 이는 2010년에 발생한 부실 부분 회계 처리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웹젠은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리라고 예상하는 2011년에는 재무구조 개선 및 내실 강화를 통해 영업외수지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매출 증대는 ‘뮤 온라인’ ‘R2’ 등의 안정적 수익원 확대와 더불어 ‘C9’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웹젠은 올해도 이를 바탕으로 견조한 국내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흑자 경영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C9’은 2011년에도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계획되어있는데다 하반기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웹젠의 외형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자체 글로벌 게임 포털 서비스(‘webzen.com’) 또한 추가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 매출 증대의 지속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젠은 오늘(2/24)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SUN’의 새로운 버전 ‘새시대의 개막’을 필두로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한 기존 게임들의 신규 버전 및 대대적 업데이트 계획 ▲전작의 흥행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뮤2’가 올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2011년을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또한 올해 초 인수한 ▲㈜이미르엔터테인먼트와의 글로벌 사업 협력 및 시너지 효과 창출로 웹젠은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2010년은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통한 양사의 핵심 역량에 집중,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뮤 온라인, R2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전작의 흥행을 이어줄 차기작들의 도전과 전략적 해외 시장 진출로 웹젠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들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