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게임즈는 현재 개발중인 아케이드용 철권 태그 토너먼트 2(TEKKEN TAG Tournament 2, 이하 TTT2) 발매에 앞서 한국에서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름 발매를 목표로 개발중인 TTT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팀을 짜서 대전을 펼치는 대전 액션이다. 철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발매 전 체험회 역할을 하는 로케 테스트를 각지에서 개최하며, 그 중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 로케 테스트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로케 테스트는 실제 기판과 기기를 타이틀 출시 전 체험회장에 전시하여 실제 수입을 측정하는 인컴 테스트와 게임 밸런스 및 오류 등을 점검하고, 테스트에 참가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모으는 등 온라인 게임에서의 베타 테스트와 같은 목적의 체험회라고 할 수 있다.



이번 TTT2에서는 기존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 외에도 젊은 시절 버전의 헤이하치 등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되며, 온라인 대전 시스템을 강화하여 전세계를 연결하는 대전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기존의 카드 시스템을 개선하여 하나의 카드에 복수의 캐릭터 정보가 저장되며, 다른 게이머들과 팀을 맺고 캐릭터 외관 꾸미기 기능을 강화하는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 설정에 따라 특정한 인연이 있는 캐릭터들끼리 팀을 맺을 경우 연출이 변화하는 기능도 강화되어 철권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TTT2는 아케이드용으로, 가정용 콘솔 기기용 버전 출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지난 2월 AOU2011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