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차세대게임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최한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 시상식이 9일 11시 KGC2011이 열린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과 함께 통합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는 학생은 물론 일반 아마추어 개발자들에게 bada, XNA(PC/XBOX), GameOVEN(PC), iPhone, Android, Windows Phone 7 등의 환경에 대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최종 결선(게임개발)을 통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대상에 상금 500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지난 6월,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접수된 90여개 작품 중 기획서 평가를 중심으로 37편을 1차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플랫폼별 강사를 배정해 기술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후 게임의 완성도 및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최종 10편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된 '블루윙'은 그래픽, 스토리,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자석의 인력과 척력 등 현실에서 눈으로 볼 수 있었던 물리법칙을 활용한 'Zio Ball'이 선정됐으며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마리모’, ‘꿈의 색’, ‘나홀로숨바꼭질’, ‘My drawing story’, ‘The last samurai’, ‘아띠(Atti)’, ‘Vibot’, ‘Rolling Oceans’ 등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작년부터 기존 공모전 형식에서 경쟁대회로 형식을 바꾸어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한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는 소셜네트워크게임, 웹게임, 스마트폰에 특화된 모바일 게임 등을 차세대 게임으로 선정, 인큐베이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