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 2011'에는 전통적으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FPS장르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메트로 컨플릭트', '파이어폴', 'S2' 등 많은 FPS 신작이 선을 보였고 '월드오브탱크' 등 다른 형태의 슈팅게임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아바'를 개발한 '레드덕'이 개발 중이고 NHN 한게임이 퍼블리싱하는 '메트로 컨플릭트'는 근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듀얼웨폰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듀얼웨폰 시스템은 두개의 무기 혹은 하나의 방패와 하나의 무기를 드는 시스템으로 막강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권총같은 작은 무기를 양 손에 들 수는 있었지만 메트로컨플릭트의 경우 양손 소총도 각각 하나씩 두개를 들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한 손에 무기 대신 방패를 착용함으로써 아군의 선두에 서서 방패막이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한 손에 더욱 무거운 장비를 들수 있게 되면서 유저들이 행동할 수 있는 폭도 더욱 넓어진 것이지요.


직접 체험해본 결과 메트로컨플릭트는 다른 FPS 게임에 비해 베이스간 거리가 짧아 상당히 교전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이동 거리는 짧지만 통하는 길은 여러갈래로 뻗어져 있어 전략적인 요소를 꾀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듀얼웨폰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공격력이 강해졌기에 생각보다 사망하는 빈도가 많아졌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리스폰 시간이 길지 않아 마치 양팀 모두 화력으로 승부하는 공격력 위주의 전투가 벌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래 영상은 지스타 현장에서 실제 유저분들이 플레이 한 영상입니다. 특히 2번째 영상의 유저분은 화려한 쌍샷건을 사용하며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어 많은 이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게임의 FPS 신작, 메트로컨플릭트. 플레이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