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러지스는 오는 4월 9일, 10일 양일간 잠실 롯데 호텔에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인 ‘아시아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아시아 부트캠프’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하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보고 유니티가 바라보는 방향에 대해서 강연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국내외 20여명의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유니티 엔진의 현재, 미래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기조 연설은 3D FPS SNG로 유명한 위버스트라이크(Uberstrike)에서 포스트 모텀에 대해 강연을 하고, 둘째날 기조연설은 유니티 테크놀러지스의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프란시스(Nicholas Francis)가 맡는다.

이틀간 총 20개의 세션이 섹션 1과 2로 나뉘어 진행되며, 유니티 엔진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니티 본사 개발자 및 국내외 유명 유니티 개발자가 강연을 펼친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삼국지를 품다’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 중인 정종필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이슈와 극복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넥슨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는 조석호 강연자는 유니티 모바일 플러그인 기능 사용 방법을 주제로 플러그인을 사용해 iAD와 애드몹 등에 붙일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소개 할 예정이다.

국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킹덤 언더 파이어 개발에 참여한 댄싱앤초비 엔터테인먼트의 박홍 개발이사는 유니티 3D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유니티 3D 네트워크 I/O 모델과 고려해야 할 이슈를 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리니지 토너먼트, 룰더스카이, 탭소닉스타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한 누리엔소프트 김종숙 PD는 유니티를 이용한 SNG와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제작 사례로 주제 발표를 한다. 김종숙 PD는 직접 개발했던 게임을 사례로 3D 캐릭터와 2D 오브젝트가 잘 융합되도록 구현한 방식에 대해 소개하면서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데브클랜의 이정표, 김형일 개발자는 코덱스 프로젝트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쉐이더와 에디터 제작과정을 주제로 9일 섹션 2의 문을 연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디바이스를 대응 하는 MORPG프로젝트 코덱스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및 내부 개발 시스템과 인하우스 툴 개발 사례를 통해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티 본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섹션에서는 유니티 엔진의 모바일 플랫폼을 담당하는 올렉 프리디욱은 iOS, 안드로이드 대한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쿠바 큐피츠, 로날드 한센, 폴리우스 리에키스 등은 각자 담당하고 있는 게임 조명, 아트 스파클, 네트워크와 AI를 강연하며 다양한 유니티 엔진 기능을 소개 할 예정이다. 유니티 본사 전문 강사인 칼 캘러워트는 애니메이션 스크립팅과 캐릭터 조정, 유니티 3.5 신기능 데모를 주제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에디터 GUI를 이용한 데이터 관리, 메모리/성능 최적화, 서피스 셰이더 프로그램, 유니티 안드로이드 개발, 유니티 3D에서 2D 액션 게임 제작 포스트 모텀을 주제로 뛰어난 유니티 개발자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 부트캠프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에게는 유니티 노트북 가방, 텀블러, 티셔츠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특별 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부트 캠프의 티켓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http://www.unity3dkorea.com/asiabootcam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