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과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한국게임학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한국-네덜란드 기능성 게임 세미나'가 28일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 4회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앞서 마련한 세미나로, ▲ 의료, 교육, 경영 ▲ 긴급 구조 업무 ▲ 과학 수사 ▲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능성게임 사례가 공개되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기능성 게임 기업을 위한 비지니스 매칭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네덜란드 위리 로젠탈(Uri Rosenthal) 외무장관은 "게임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안보와 보완, 과학, 물류, 나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성 게임은 전에 없던 문제의 답을 제공한다. 기능성 게임은 계속 진전될 것이며 한국과 네덜란드가 이 분야에서 지속해서 점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성열홍 원장은 "세계적으로 기능성 게임이 주목받은 것고 있는데, 사실 교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게임의 원형은 그 이전부터 활용됐다."라고 말하며, "기능성 게임은 게임 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기능성 게임의 인식 개선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기능성 게임의 지식을 교류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대웅 한국게임학회장은 "네덜란드의 의료 경험, 재난구조 기능성 게임, 그리고 과학수사에서 기능성게임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대가 된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 네덜란드간 기능성 게임 전 분야에서 학문적이나 산업적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네덜란드 위리 로젠탈 외무장관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성열홍 원장이 직접 기능성 게임을 시연했다. 현장에서 시연 된 기능성 게임은 긴급 구조를 위한 기능성 게임 '레스큐 심'.
네덜란드에서는 기능성 게임을 제작할 때 교육 협회와 예술 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도움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 게임의 플랫폼 또한 Xbox360, PS3, 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게임 등 다양한 스크린이 추가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기능성 게임이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신흥국가인 브라질과 멕시코 또한 빠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네덜란드 게임협회의 요커 비트베인은 세계 기능성게임은 2013년이 되면 약 50억 에서 100억 유로 정도의 규모가 될 것이며, 기업 수만 100개에서 200여 개, 메이저 기업은 15개 이상이 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국적 회사와 정부 등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고. 요커 비트베인은 기능성게임은 문제를 바라볼때 매우 창의적이고, 오픈된 마인드로 현상을 바라본다는 특징을 지니며, 여러 분야가 하나로 협력하는 일종의 생태계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심장박동과 피부의 습기를 측정하여 너무 수치가 올라간다면 휴식시간을 알려주는 장치. ]
문화적 민감성을 교육하는 도구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준다고. 플레이시간은 3시간이다. ]
소방 모의훈련 게임 '레스큐 심'은 3D 환경으로 가상 환경을 구축해, 산업현장을 재현해 낼 수 있다. 레스큐 심을 플레이하면,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고비용의 현장 실습에 비해 저렴한 비용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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