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러시아의 퍼블리셔 싱코펫(Syncopate)과 자사의 FPS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뱃암즈’를 러시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었으며, 세계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 ‘컴뱃암즈’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중 현지 테스트를 거쳐 정식서비스까지 이어나갈 계획으로, 풍부한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철저한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게임 내 모든 콘텐츠의 러시아어 번안은 물론, 각종 무기 및 계급, 캐릭터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러시아 고유의 군 체계에 맞춰 현지 유저의 입맛에 맞출 예정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넥슨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미 해외 각지에서 수작 중 하나로 검증된 ‘컴뱃암즈’가 러시아에서도 최고의 FPS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싱코펫의 일리야 베리진 대표는 “수많은 러시아 유저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기다려온 ‘컴뱃암즈’를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넥슨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컴뱃암즈’의 안정적인 현지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