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 트레일러 영상 ]

2009년 발매된 '메트로 2033'의 정식 후속작,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의 실사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THQ 공식 티저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4분 26초 분량으로, 실제 배우를 기용해 한 편의 드라마같이 구성되어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핵전쟁 후 지하로 도망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전체적으로 잿빛 색감을 띄어, 삭막하고 암울한 미래를 암시한다.

러시아 출신 소설가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메트로'시리즈는 세계 3차 대전 직후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핵 전쟁이 끝나고, 지하철에서 생명을 연장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2010년 국내에 정식 출간된 바 있다.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는 2013년 중에 PC, XBOX360 및 PS3, 그리고 Wii U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