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05(Tokyo Game Show 2005)에서 신작 MMORPG ‘레퀴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쿄게임쇼 2005에서 공개되는 ‘레퀴엠’은 4개 종족의 각기 다른 이해관계에서 오는 대립과 동맹의 관계를 담은 MMORPG로, 게임유저들은 레퀴엠을 통해 배신과 음모, 협력과 공존 등 사이버상에서 현실과 같은 사회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유저의 성향과 게임방식에 따라 게임의 세계와 시스템이 함께 반응하는 팩션(Faction) 시스템은 게임 상에서 유저를 유명한 영웅 혹은 악명 높은 악당으로 만드는 등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끊임없이 연출해 냄으로써 게임 유저와 시스템의 인터랙티브한 관계를 통한 사이버상에서의 사회성 체험을 가능케 하였다. 또한 레퀴엠에는 물리엔진과 모션엔진이 적용되어 있어 사실적인 연출과 섬세한 그래픽을 통한 화끈한 전투장면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라비티 측의 설명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레퀴엠의 프로모션 비디오(이하 PV)를 실사 형태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 영상물은 금번 도쿄게임쇼 2005에서 레퀴엠의 런칭쇼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 마케팅팀 류형석 팀장은 “감정전달에 한계가 있는 3D영상보다는 실사영상이 레퀴엠의 내용, 주제, 세계관 등을 더욱 감성적으로, 그리고 사실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사 PV 제작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라비티는 이번에 공개될 레퀴엠 실사 PV 동영상을 시작으로 레퀴엠 공개시범서비스 시기에 맞추어 추가적인 실사 PV 동영상을 준비하여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도쿄게임쇼 2005에 150여평의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는 그라비티는 ‘레퀴엠’을 비롯하여 신작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II’, 게임포털 ‘스타이리아’, 2종의 라그나로크 3D 모바일 게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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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min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