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신규 광고 영상과 화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용자가 구단주가 되어 프로야구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경기를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으로 이번 신규 광고 영상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등장한다.

이종범은 광고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가 아닌 구단주로 변신했다. 광고 속에서 구단주가 된 이종범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성공적으로 뛰었던 자기 자신을 선수로 기용해 승부를 펼친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광고 영상과 함께 이종범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화보도 공개한다.

이종범은 1993년 프로로 데뷔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뛴 16시즌 동안 통산 1천 706경기에 출장해 0.297의 평균 타율에 510도루, 730타점, 1천 100득점 등의 기록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급 선수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MVP 두 차례, 골든 글러브 여섯 차례(유격수 네 번, 외야수 두 번)를 차지했으며, 1994 시즌 최다 안타(196개)와 최다 도루(84개)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종범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오는 28일까지 이종범 이름을 내건 게임대회 '이종범배 프로야구 매니저 최강자전'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게임트리를 통해 서비스되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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