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게임 '스페셜포스2'가 4차례에 걸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썸머 킥’으로 명명된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7주간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연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썸머 킥’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는 8월 2일 하드코어 모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썸머 킥’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하드코어(Hard Core) 모드'는 기본적으로 팀 데스매치 방식과 동일하지만 UI 제약을 통해 사실성을 더 부각시켰다. 난이도가 상승한만큼 교전 시 민첩하고 정확한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제한된 정보만 제공되기 때문에 맵에 대한 이해도와 사운드 플레이의 역할이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맨헌트(ManHunt)'는 PvP 모드로 인간과 에일리언 간의 진영 구분을 통해 적을 사살해야 하는 팀 데스매치 방식이다. 특히 에일리언 진영은 3가지 공격 특성을 지닌 캐릭터마다 특유의 재미를 선사한다.

'글라스(Glass-Hexa) 모드'는 기존 데스매치 형식을 벗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지향했다. 이용자는 주무기나 특수무기, 투척무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권총이나 게임 중간에 획득하는 특수무기만 사용 가능하다. 교전을 통해 3개 층의 유리가 깨지고 상대 팀 플레이어들이 맨 마지막 층에서 추락, 사망하면 승리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17일부터 제공되고 있는 PvE 생존 모드는 '스페셜포스2'에서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에일리언과의 사투를 그렸다. 에일리언으로부터 방어구역을 보호하고 1명의 플레이어 이상이 살아 남아야 승리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이번 ‘썸머 킥’ 업데이트에서는 플레이 성향이 다른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환경 변화를 주었다”며 “직접 플레이해 보시면 게임의 사실성이나 컨트롤 부분, 그리고 개선된 데스매치 방식 등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포스2'는 전국 최강 고수들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리그’를 실시하고 있다. ‘아마추어 리그’는 8월 동안 대회 신청 및 온라인 예선을 거치고 9월 초에 본선과 최종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2'의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