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진행한 게임 대회 '이종범배 2012 상반기 최강자전'을 지난 28일(토)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종범의 이름을 내건 게임 대회를 지난 45일간 진행했으며, 28일 '어흥갈매기당' 유저가 우승자로 선정되면서 막을 내렸다. '어흥갈매기당' 유저는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11년 롯데로 '나는승자'(08년 SK와이번스) 유저를 4대2으로 꺾으면서 1위를 거머쥐었다.

우승자에게는 총 1천4백만 원, 준우승은 9백만 원, 3위와 4위는 각각 6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순위 1~11위까지의 유저가 속해있는 서버에 소속된 이용자는 순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9만 명이 이상이 참여했으며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16명의 이용자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이용자들의 구단을 살펴보면 2008년 1위 한 SK와이번스와 2008년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롯데자이언츠가 많았으며 2004년 2위를 했던 삼성라이온즈, 2007년 LG트윈스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 매니저' 강상용 개발실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준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대회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강자전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유저 스스로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야구 시뮬레이션 '프로야구 매니저'는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트리를 통해 서비스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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