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2K 게임즈가 제작한 퍼블리싱 레이블사 T2(Take-Two Interactive Software)의 ‘보더랜드 2’를 오는 9월 21일에 PC, PS3, Xbox 360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금일(9일) 밝혔다.

'보더랜드 2'의 배경은 전작 '보더랜드'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다. 판도라 행성으로 다시 돌아온 게이머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이 움직여 하이페리온 기업의 수장인 핸섬 잭(Handsome Jack)을 무너뜨리기 위해 싸우게 된다. 기술, 환경, 미션, 적, 무기, 장비, 전리품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전작의 1인칭 슈팅 방식을 유지하면서 롤플레잉 요소를 강화시켰다.

솔로플레이 및 최대 3명의 친구와 협동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4명이 팀을 이루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거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2명이 나란히 앉아 분할 화면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셀 수 없이 많은 강력한 무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장착시킬 수도 있다.

'보더랜드 2'는 총, 방패, 수류탄, 유물, 적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갖추었으며 이들은 게임이 진행되면서 차례로 생성된다. 전작의 주인공 네 명은 이번 작품에서 NPC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 대신, 게이머는 새로운 네 가지 캐릭터 살바도르(클래스: 건저커), 마야(클래스: 사이렌), 액스턴(클래스: 코만도), 제로(클래스: 어쌔신) 중 하나를 선택해 살아 있는 행성 판도라의 새롭고 놀라운 환경 속에서 스토리를 따라 활약하게 된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들을 철저하게 무장시켜 복수와 구원을 찾는 무자비한 퀘스트를 함께 수행한다.

살바도르는 어떤 조합으로든 무기를 양손에 각각 들고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저격용 라이플과 로켓 런처를 동시에 들고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마야는 적을 한 장소에 묶어두고 일정 시간동안 아무 액션도 수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페이즈락' 능력을 사용한다. 이를 이용해 팀원을 치료하거나 고정된 적에게 광범위한 데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액스턴은 수많은 총과 미사일을 부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터렛(Turret)을 장착할 수 있다. 이 터렛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원거리 공간이동이나 핵폭발 등의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다.

제로는 은신술을 써서 사라질 수도 있고, 적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입히거나 유인물로 적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디셉션(Deception) 능력을 사용하는 중에는 적의 크리티컬한 약점을 볼 수 있으며 빠른 근접 공격으로 적을 암살할 수도 있다.

'보더랜드 2'에서는 전작보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무기를 다룰 수 있다. 무기 제조회사들은 다른 회사의 무기들과는 확연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각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게이머들은 각자의 게임 수행 능력에 따라 다양하고 어려운 목표를 마주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독특한 행동 패턴을 지닌 다양한 새로운 적과 만나게 됨으로써 다양성을 추구했다.

‘보더랜드 2’ 는 오는 9월 21일에 PC, PS3, Xbox 360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예약판매 및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