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에서 퍼블리싱하는 '다크 소울' PC 버전의 신규 영상이 '게임스컴 2012'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PC 버전의 정식 명칭은 '다크 소울: 프리페어 투 다이 에디션'으로, 3종의 새로운 스테이지와 이에 연관된 숨겨진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장비와 몬스터 및 보스 4종까지 업데이트되어 풍부한 볼륨을 자랑한다.

'다크 소울'은 당초 PC판을 개발할 예정이 없었지만, 2011년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PC판 발매 요구 서명운동의 참가자가 10만명을 초과하자, PC판의 개발이 진행된 독특한 사연을 품고 있다. 콘솔용 '다크 소울'에 추가된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됐다.

'데몬즈 소울'에서 선보인 온라인 플레이를 더욱 강화한 '다크 소울'. 전작은 특유의 높은 난이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친 바 있고,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 및 높은 액션성, 맵 사방에 배치된 함정 등으로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였다.

한편, '다크 소울' PC판은 24일 발매될 예정이다. 한정판은 66,000원, 일반판은 40,500원으로 책정됐으며 패키지를 구입해도 스팀과 연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