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9월 7일 오전, 도쿄에서 게임온(대표 이상엽 사장)과 ‘검은 사막’의 일본 서비스 계약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검은 사막'은 콘솔 게임에서의 액션과 전투, 전술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 부동산의 운용, 교역과 고용 같은 시뮬레이션 요소 등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할 MMORPG입니다.

MMORPG '검은 사막'은 김대일 PD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 전술적으로 즐길 수있는 대규모 공성전, 짜임새 있는 교역 및 고용 시스템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유저들은 도시, 마을, 필드등 탁 트인 오픈 월드를 무대로 한 생활형 콘텐트와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전투를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검은 사막의 스토리

자본과 상업의 나라인 '카르페온 공화국'과 왕정과 보수의 나라 '발렌시아 왕국' 두 나라는 고대 문명 발굴로 알게 된 블랙스톤을 악용하여, 부패한 기존 체제의 강화를 꾀합니다. 플레이어와 주요 NPC들은 이에맞서 독립 전쟁을 벌이며, 역시 블랙스톤의 힘과 함께 성장해 갑니다.






사실적인 액션으로 기존 MMORPG와의 차별을 둔다!

'검은 사막'의 전 캐릭터는 기존 MMORPG에서 보던 판타지한 스킬외에, 사실적인 액션으로 해당 캐릭터를 특징짓는 기술을 갖습니다.

예를 들어 방패 막기, 잡아 매치기, 차서 넘어뜨리기, 밀어내기 등은 전사의 기본 기술입니다. 이들 기술은 스킬과 조합하여 조작의 재미를 키우고 전투의 폭을 넓게 합니다.

타격과 액션은 '호쾌하다', '육중하다' 등 유저들이 형용할 수 있도록 표현했으며, 액션이 캐릭터를 선택한 유저의 의도에 부합하고 간결한 조작에 의해 체험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성전을 통한 전술적 대규모 전투

'검은 사막'에서는 대규모 공성전을 통해 전술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성전은 공성 측과 수성 측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벌입니다.

공성 측은 포격을 가해 성문을 뚫거나 사다리를 걸쳐 성벽을 넘는 등으로 성내 진입을 노려야 합니다. 반면 수성 측은 성밖 상대 진영에 난입해 포대를 깨거나 성벽을 넘으려는 유저를 상대해야 합니다.

성 내외에 걸친 적절한 병력 배치, 기습 같은 부대 및 개인 전술이검은 사막의 공성전에는 특히 요구됩니다. 물론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대규모 공성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검은 사막'만의 캐릭터성

'검은 사막'에서는 조작을 고려한 면밀한 컨셉에 의해 캐릭터를 구성했습니다. 해당 캐릭터를 사용할 타겟 층에 대한 숙고 및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를 했고, 각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검은사막 세계에서의 명확한 역할, 플레이에대한 목적을 부여했습니다.

현재 파이터, 엘프, 소서러, 자이언트, 테이머 5종류를 플레이 테스트 중이며, 지속적으로 추가 할 예정입니다. 캐릭터 메이킹에 있어서는, 검은사막의 세계관과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을범위 내에서 자유도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교역과 부동산 소유를 통한 다양한 플레이

유저는 성, 도시, 마을을 구성하는 저택, 공방, 농장, 텃밭에 이르는 수천 채의 부동산을 생산, 제작, 거래 등에 사용하기 위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나은 장인활동 및 교역의 거점이기도 합니다.

도시, 마을 플레이를 강화하고, 거주이유를 분명히 하는 것으로 검은 사막은 사냥과 필드에 한정되던 MMORPG의 일상과 경험을 넓혔습니다. 또한, 특산물과 고유한 채집, 광물 등을 설정하여 전투 이외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로써 다수의 아이템에 교환 및 희소가치가 발생하며, 수급에 따르는 가격 변동성이 겹쳐 교역으로 부를 쌓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예로 벨리아 마을의 옥수수는 이웃한 특정 마을에는 없거나 더 높은 상품성을 갖습니다. 수요와상품성의 적절한 판단으로 유저들은 교역을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검은 사막은 현실과 유사한 교역을 시스템으로 지원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NPC 고용

'검은 사막'의 NPC에는 각각 고유의 기능이 있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NPC가 존재하여 유저의 취향대로 고용할 수 있습니다.

광물에 데려와 배치한 NPC는 채광하고 돌아가 해당 유저의 창고에 쌓기까지의 과정을 맡아 합니다. 또한, 농장을 소유한 유저가 사냥을 우선하거나 현실의 일로 돌볼 수 없다면, 경작하고 시세가 높은 지역을 찾아 판매하는 전 과정을 NPC 고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길 위를 오가는 마차에 짐을 맡기거나, 상단을 호위하는 등에도 NPC는 유용합니다.







현지 매체 인터뷰를 겸한 계약 발표회에서 게임온 대표인 이상엽 사장은"김대일 대표의 역작을 첫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검은 사막'은 일본 게임 시장을 재편할 작품으로, 최고에 걸맞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 사막'의 국내 서비스를 2013년 하반기라 밝혔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진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