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퍼즐 주주 for Kakao

제작사 : 넥슨

장르 : 퍼즐

가격 : 무료(인앱결제)

추천이유 :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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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세라고 부를 수 있는 카카오게임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장르라고 한다면 바로 퍼즐이겠죠? 게다가 다양한 퍼즐 게임이 카카오게임 센터로 등장한 가운데 넥슨에서도 이러한 대세에 동참하였습니다. 깜찍한 사운드와 경쾌한 BGM으로 무장하고 쉬운 조작법으로 기존의 '팡' 시리즈와 차별성을 둔 퍼즐 주주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기본적인 게임의 흐름은 여타 카카오게임의 퍼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제법 쉬운 난이도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블록을 옮기는데 있어 큰 제약이 따르지 않아 간편하게 즐겨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UFO 캐쳐를 플레이하듯 동물을 땡겨와서 원하는 위치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퍼즐 주주. 넥슨의 페이스북용 액션 퍼즐 게임인 '주 인베이전(Zoo Invasion)'의 스마트폰 버전으로 과연 어떤 타이틀인지 이번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색다른 퍼즐의 재미를 선사한다! UFO로 동물을 땡겨오자!

퍼즐 주주는 동물원을 침공한 외계인을 테마로 제작된 퍼즐 게임으로 최근 퍼즐 게임의 트렌드에 맞게 상당히 직관적인 UI와 간편한 조작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게임의 플레이 방법은 간단합니다. 같은 모양의 블록이 3개 이상 모이면 터지면서 점수로 환산되며 마치 UFO 캐쳐와 같이 동물을 집어서 옮겨줄 수 있습니다. 1분이라는 제한 시간의 빠른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제한 시간내에 얼마나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지 겨루는 타이틀입니다.

기존의 카카오 퍼즐과 다른점은 바로 동물을 마치 뽑기처럼 공중으로 들어 원하는 위치로 마음껏 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상당히 쉬운 게임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다양한 전술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득점을 위해서라면 빠른 반응 속도도 필요하지만 게임을 배우는데는 제법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게임 시스템에 고득점을 노리는 특별한 장치를 삽입해두었습니다. 바로 한 번에 파괴시키는 퍼즐의 양에 따라 다양한 특별 블록이 생성됩니다. 4개는 주변 블록 파괴하는 블록이, 5개는 세로 란인 블록을 제거하고 6개는 블록 중심의 가로 세 줄의 라인을 모두 제거하는 특수 블록이 등장합니다.





■ 난 너보다 점수가 높아! 도발 시스템 및 순위로 친구들과 경쟁을!

퍼즐 주주의 재미있는 점은 바로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할 수있다는 점입니다. 카카오톡에 친구들이 같은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본인의 득점에 따라 순위가 메겨지며, 매주 새롭게 갱신됩니다. 친구들을 이용하여 더 많은 라이프를 획득할 기회가 생기며 친구들에게 아이템을 선물하는 기능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퍼즐 주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게임 결과 자랑하기'는 승부욕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자신의 점수가 상대방의 점수를 넘어서게 된다면 넘어선 친구의 사진을 뒤로 하고 등록된 자신의 점수를 뽐낼 수 있습니다. 1등뿐만 아니라 중간 순위권의 경쟁도 꽤나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1분이라는 짧은 게임 시간과 하트를 소모하여 플레이하는 게임 방식 등 이제는 유저들에게 친숙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게임 룰에 독특한 느낌의 퍼즐 형식을 가미한 퍼즐 주주. 애니팡을 비롯하여 각종 팡류 게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카카오 게임에서 퍼즐 주주만의 개성을 발휘하여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버전만 등장한 상태지만, 조만간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기에 관심있는 유저들은 퍼즐 주주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